초3 아들 母 "야동 본 흔적, 오만가지 생각"…오은영 "무작정 등짝스매싱은 안돼"

초3 아들 母 "야동 본 흔적, 오만가지 생각"…오은영 "무작정 등짝스매싱은 안돼"

DBC뉴스 2023-09-03 00:30:00 신고

3줄요약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갈무리)

초등학교 3학년 자녀가 성인물을 시청하는 것 때문에 고민이라는 엄마의 사연이 전해졌다.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금쪽이의 관찰 영상 공개에 앞서 육아에 대한 고민을 더 적극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금쪽 육아 고민 해결소'가 진행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사연을 보낸 학부모는 "초3 아들의 야동 시청,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얼마 전 아들 노트북에서 야한 동영상을 본 흔적을 발견했다. 화도 나고 혼내고도 싶고 불같은 성격의 아빠에게 이 사실을 공유해야 하나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부모로서 제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감이 안 온다"고 토로했다.

이에 MC 정형돈은 "초등학교 3학년이면 빠르다"라고 했고 홍현희도 "우리 때는 중학생, 고등학생 때 보지 않았나"라며 놀라워했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갈무리)

오은영 박사는 "영상을 볼 때 시청 가능한 연령 등급이 있다. 전문가들이 모여 '이 영상은 몇 살부터 볼 수 있다'고 정해놓은 이게 생각보다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초등학교 3학년이 성인물을 보는 건 적합하지 않다. 연령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물은 아이에게 도움이 안 되고 해롭기도 하다. 나이를 잘 설명해 주고 이런 것을 못 보게 하는 것은 잘못된 성 개념이 생길까 봐 그렇다는 걸 아이의 나이에 맞게 얘기해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DBC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