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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B787-9. (사진제공=대한항공) |
천공항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여러 차례 착륙에 실패한 뒤 인천으로 회항하는 바람에 도착이 3시간 안팎 지연됐다.
2일 김해공항 운항정보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인천발 대한항공 여객기(KE1419)가 여러 차례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다 실패했다.
항공사 측은 “김해공항 기상악화로 착륙하기 어려워 인천공항으로 회항한다”고 기내방송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항공기는 인천공항에서 기름을 넣은 뒤 기장을 교체한 뒤 운항을 재개해 당초 도착 예정 시간보다 3시간 이상 늦은 오후 10시 54분께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대한항공 측은 “맞바람을 맞고 착륙해야 하는데 착륙 시도 당시 항공기 뒤에서 바람이 부는 바람에 두 차례 착륙에 실패해 회항했다가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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