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전북 군산시 동백대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일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동백대교 아래 해상에서 초등학교 교사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해경은 전날인 지난달 31일 오전 8시경 신고를 받았고, 수색 끝에 A 씨의 시신을 찾았다.
동백대교 근처에는 A 씨의 것으로 보이는 승용차가 서 있었다. 차 안에는 A 씨의 휴대전화와 유서가 함께 있었다.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투신한 교사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진상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며 "직장 내에서 갈등이 있었다는데 괴롭힘, 갑질, 차별 행위 등이 있지 않았는지 엄정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조처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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