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이 9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안혜경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안혜경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는데 제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라며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좋은 소식을 갑작스러운 기사로 먼저 알리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이에요"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안혜경 "예비신랑은 비연예인..1년간 교제"
안혜경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어요"라며 "저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예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 주게 된 것 같아요. 늦게 만난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좋은 일이 많아지려나 봅니다. 이게 다 오랜 시간 동안 응원해 주시고 힘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 덕분이고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안혜경은 끝으로 "그 마음 잊지 않고 더 가슴 깊이 새기며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 현재는 '골때녀'에서 골키퍼로 활약 중
한편 안혜경은 1979년생으로 올해 만 44세이며 2001년 KBS 강릉방송국 '6시 내고향' 리포터로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이후 2008년 MBC every1 '무한걸스', 2009년 Olive '연애불변의 법칙 나쁜남자7', 2019년 KBS1 '6시 내고향', 2020년 SBS '불타는 청춘'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한 안혜경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불나방의 골키퍼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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