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대작 ‘스타필드’가 얼리 억세스 서비스에 돌입한 가운데 출시 직후 불법복제 크래커들의 공격에 노출됐다.
게임 크래킹 집단이자 불법복제 전문 릴그룹 스키드로우&리로디드는 31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필드’ 크래킹에 성공하고 불법 복제 파일 배포에 나섰다. 현재 다수 채널을 통해 토렌트형태로 파일 배포를 시도하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 중 이미 4개 배포처를 통해 배포가 시작됐으며 ‘스타필드 토렌트’ 파일들이 계속해서 확대 배포되는 것으로 보여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배포 파일은 약 99.2Gb 버전으로 확인 됐다.
이번 불법 복제 파일 배포는 사전에 계획된것으로 보인다. 정식 버전 출시가 시작되기전부터 이미 사전 예고가 업데이트된 상태이며 게임이 오픈하자마자 해당 토렌트 파일들이 게시되기 시작했다고 관련 커뮤니티는 설명한다. 사전에 소위 플라잉겟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한 게임 전문가는 “ ‘스타필드’ 정식 버전은 사용 언어에 따라 용량이 다르며 약 110Gb에서 120Gb다”라며 “ 정상 버전에 비해 용량이 적은 것은 언어를 제거했거나, 일부 패치 파일들이 누락되는 등 비정상적인 게임일 확률이 높다. 또한 불법 크래킹 파일이나 바이러스 들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한다.
게임 구매는 단순히 게임의 가치를 구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음 작품을 위한 투자 역할도 될 수 있다. 불법 복제로 게임을 다운로드 받기 보다는 정품을 구매하는 쪽이 향후 더 나은 게임을 만드는데 일조 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기를 추천한다.
한편, ‘스타필드’는 9월 1일 얼리 억세스 서비스 형태로 출시 됐다. 이어 오는 9월 6일 정식 버전으로 출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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