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가 케이블 채널 최초로 한국 콘텐츠에 한글 자막 서비스를 선보였다.
티캐스트 로고. / 티캐스트 제공
티캐스트는 영화 채널 '스크린'(SCREEN)과 드라마 채널 '드라마큐브'(DRAMAcube)에서 선별적으로 한글 자막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앞서 스크린은 광복절을 맞아 남북 영화 특집을 편성하면서 '육사오', '강철비', '태극기 휘날리며', '공동경비 구역 JSA' 등 영화 4편에 한글 자막을 제공했다.
스크린은 추석 특집, 한글날 특집 등 정기적인 큐레이션 편성을 활용해 한글 자막이 추가된 한국 영화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드라마큐브에서는 드라마 '힙하게'에 한글 자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선호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3%가 '좋다'를 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티캐스트 관계자는 "TV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서비스 방식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며 "시청자들의 호흡 속도에 맞춰 발 빠르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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