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지난 30일 오전 11시 40분께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30~40대의 남녀 2명이 극단 선택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화재 감지기 작동으로 인해 건물 관리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숨져 있던 4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의식이 없는 상태의 30대 여성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와 B씨는 동거인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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