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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3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전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19일 애리조나와 더블헤더 1차전부터 1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76에서 0.278로 끌어올렸다. 전날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이날도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회초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를 쳤다. 후안 소토의 희생번트 때 2루에 간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적시타를 쳤다. 2회초 2사 1, 2루에서 좌익수 방향으로 타구를 날려 2루 주자 루이스 캄푸사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샌디에이고는 소토의 적시타까지 터져 3-0으로 벌렸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4회말 선발 투수 리치 힐이 조던 워커에게 3점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김하성은 5회초에는 좌익수 플라이, 7회초 1사 2루에서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소토가 적시타를 때려 다시 4-3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가 9회말 2사에서 메이슨 윈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어 토미 현수 에드먼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성적 62승72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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