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결혼을 하는 게 맞는지 고민돼...개인 시간 필요"  '무장해제' 전현무, 솔직 고백

"이젠 결혼을 하는 게 맞는지 고민돼...개인 시간 필요"  '무장해제' 전현무, 솔직 고백

뉴스클립 2023-08-30 12:09:38 신고

3줄요약
사진 = SBS '무장해제'

MC 전현무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무장해제'에는 배우 엄기준, 윤종훈이 '퇴근러'로 출연, 진행을 맡은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을 만났다.

"난 이제 '할래? 안 할래?'가 됐다"

이날 전현무는 출연진들을 향해 "우리 지금 다 미혼인 거냐"라고 물었다. 이어 "두 분도 만나면 결혼 얘기를 좀 하냐"라더니 "난 이제 '할래? 안 할래?'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술자리에서 MC들은 게스트들의 이상형을 물었다. 엄기준은 "예전에 문근영 씨 얘기했다"며 "외모가 아니고 그 나이에 그렇게 연기할 수 있는 능력과 재질이 이상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번 박보영 씨로 바뀌었다. '늑대소년'에서 연기한 모습이 너무 좋았다. 본업을 잘하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종훈 역시 "자기 일을 잘하는 사람한테 마음이 간다.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간다"며 엄기준의 말에 공감했다.

장도연이 구체적인 연애 스타일을 물어보자 엄기준은 "여자친구와 같이 보내는 시간도 좋지만, 좋자만의 시간도 필요하다"면서 "연애를 시작하면 친구들하고 여자친구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제 여자친구가 제 지인들과 같이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종훈은 "이게 약간 결혼이랑 연관되어 있지 않냐"며 "저는 여자친구를 만나는 횟수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뉴스를 보니까 주말 부부의 이혼 확률이 훨씬 낫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사진 = SBS '무장해제'

"결혼해 놓고 자기 시간 주장하기 힘들어"

전현무는 "솔직히 결혼 생각 없지 않냐"면서 "이 나이대 남자들이 지금 멘붕이다. 개인적인 얘기를 해 보면 30대 때는 내 와이프를 못 만날까 봐 걱정했다. '난 누구랑 결혼해야 하지' 하고 결혼에 포커싱이 돼있었다. 40대가 되고 중반이 되니까 '결혼할까, 말까'가 되어버린 거다. 결혼을 전제로 두지 않고 하는 게 맞나를 고민하게 되더라. 두 분 얘기 들으니까 공감된다"고 고백했다.

사진 = SBS '무장해제'

전현무는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결혼해 놓고 자신의 시간을 주장하면 되게 이기적인 거"라면서 "그럴 거면 안 하는 게 낫다. 그래서 두 분이 너무 공감되고, 이 두 분도 결혼이 글렀다. 누구를 만나고 싶다는 간절함이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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