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500만 관객 돌파 기념...올여름 韓 최고 흥행작 등극

영화 '밀수'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중 올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3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에 따르면, 영화 '밀수'는 누적 관객수 500만을 돌파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류승완 감독의 개성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과 캐릭터 관계성, 시원한 액션, 향수를 자극하는 OST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영화 '밀수'는 미공개 스틸과 류승완 감독의 500만 관객 돌파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류승완 감독은 “500만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영화 '밀수'는 개봉 4일째 100만, 7일째 200만, 11일째 300만, 17일째 400만 돌파, 36일째 500만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올해 국내 공개된 영화 중 500만 명 이상이 본 영화는 '범죄도시3'(1068만 명), '엘리멘탈'(705만 명), '스즈메의 문단속'(554만 명)에 이어 '밀수'가 네 번째다. 이 중 한국영화는 '밀수'와 '범죄도시3'까지 총 2편이다.

사진=NEW

 

이주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