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즌 35경기 36골’ 홀란, 선수들이 뽑은 PFA 올해의 선수... 영플레이어는 사카

‘첫 시즌 35경기 36골’ 홀란, 선수들이 뽑은 PFA 올해의 선수... 영플레이어는 사카

이데일리 2023-08-30 10:48:17 신고

3줄요약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AFPBB NEWS


엘링 홀란은 지난 시즌 EPL에서만 35경기 36골을 기록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선수들의 인정을 받은 최고 선수가 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30일(한국시간) 홀란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홀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시즌임에도 골 폭격을 가했다. 리그 35경기에서 3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기도 했다. FA컵과 리그컵에서는 각각 3골과 1골을 넣었다.

홀란의 활약은 EPL 밖에서도 빛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1경기에서 12골을 몰아쳤다. 공식 대회 기록은 53경기 52골.

홀란의 활약을 앞세운 맨시티는 EPL, FA컵, UCL까지 모두 정상에 서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이룩했다. 엄청난 모습을 보인 홀란은 팀 동료 케빈 더 브라위너, 존 스톤스를 비롯해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홀란은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경쟁자들에게서 인정받는다는 건 멋진 일이다. 내게 투표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시즌에 대해 “개인이나 팀으로나 잊을 수 없는 시즌”이었다며 “트레블은 상상하지도 못했는데 특별한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건 놀라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 시즌에도 같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라고 목표를 말했다.

‘올해의 영 플레이어’에는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선정됐다. 사카는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 모두 나서 14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아스널도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벌이는 등 선전했다.

한편 ‘PFA 올해의 팀’ 공격진엔 홀란과 사카를 비롯해 케인이 포함됐다. 미드필더엔 더 브라위너, 로드리(맨시티), 외데고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엔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후벵 디아스(맨시티), 스톤스,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선정됐고 골키퍼는 에런 램스데일(아스널)의 몫이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