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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A군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군은 8월 28일 낮 12시 30분께 유성구의 한 중학교 복도에서 미리 준비해 온 흉기를 들고 교실과 복도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발견한 교사들이 A군을 제지하며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점심시간이라 목격한 학생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학교 측은 학교전담경찰관(SPO)에게 곧바로 이 사실을 알렸으며 조사 과정에서 A군은 "학교 선배의 지인으로부터 협박을 받아 신변 보호를 위해 평소 갖고 다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는 A군에게 출석 정지 조치를 취했으며,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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