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안성현, 4개월 만에 또 구속 위기…檢 영장 재청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성유리 남편 안성현, 4개월 만에 또 구속 위기…檢 영장 재청구

아이뉴스24 2023-08-30 09:41:12 신고

3줄요약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코인 상장 뒷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빗썸홀딩스 대표와 전 프로골퍼 안성현(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안 씨는 걸그룹 출신 배우 성유리의 남편이다.

걸그룹 '핑글' 출신 배우 성유리의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42)씨가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안 씨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 가상화폐를 상장시켜준다는 명목으로 특정 가상화폐 업체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지난 29일 이상준(54) 빗썸홀딩스 대표와 전 프로골퍼 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는 사업가 강종현(41·구속기소)씨로부터 국산 코인을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21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이 대표에게 약 50억원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강 씨의 진술을 확보했다.

빗썸홀딩스는 코인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로, 지난해 말 기준 빗썸코리아 지분 73.56%를 보유하고 있다.

안 씨의 경우, 상장을 도와준다며 코인 발행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다.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씨의 남편으로도 유명한 안 씨는 강 씨와 절친한 친구 사이로 알려졌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가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호송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검찰은 지난 4월에도 안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 보완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안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내달 1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강 씨는 빗썸 관계사인 비덴트와 버킷스튜디오 주가조작과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버킷스튜디오·인바이오젠 등에서 전환사채(CB)를 발행한 뒤, 호재성 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띄우는 등 수법으로 35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CB를 다시 사들일 수 있는 콜옵션을 저가에 양도해 회사에 32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 또한 비덴트 등 빗썸 관계사에서 628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도 포함됐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