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나나 "살인 장면에서 엄마 우셔.." 촬영 당시 상황 공개에 모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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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 나나 "살인 장면에서 엄마 우셔.." 촬영 당시 상황 공개에 모두 충격

살구뉴스 2023-08-30 05:1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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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최근 열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마스크걸'로 큰 관심을 받고있는가운데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마스크 걸' 촬영당시 상황 공개한 '나나'

나나 인스타그램 나나 인스타그램

오늘 2023년 8월 28일 가수 겸 배우 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47 김모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촬영 중 피투성이 분장을 한 모습이었습니다.

나나는 지난 2023년 8월 18일 공개된 '마스크걸'에서 배우 이한별, 고현정과 함께 3인 1역으로 '김모미'를 연기해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나나는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저만의 모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모미의 감정적인 부분은 끌고 와야 하니까 어떤 사건 사고가 있었는지 계속 세뇌하면서 감정을 만들었다"며 자신만의 '김모미'를 완벽 소화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가 중간에 감정을 많이 쌓아놔야 '이한별'의 모미와 '고현정' 선배님의 모미가 이해 될 거 같다는 생각과 부담감이 조금 컸다"면서 "장면마다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던 거 같다"고 전했습니다.

넷플릭스 '마스크걸' 넷플릭스 '마스크걸'

또 영상에서 나나는 수감자 1047로 선보인 연기에 대해 "저는 '나 이제 아무것도 없어 나 건들지 마 나 그냥 조용히 살고 싶어' 이 마음으로 연기했다"면서 "한 번도 안 해봤던 액션이기도 했고 (교도소) 촬영할 때 그래도 재밌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나는 작품 속 모미와 쌍둥이 같은 존재인 춘애 역을 연기한 한재이 배우와의 일화도 공개했습니다.

나나는 "(한재이 배우가) 워낙 착하다 대본을 읽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촬영할 때 뭔가 그냥 마음이 편한 느낌이었다 나이도 동갑이라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따로 만난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춘애와 김모미가 함께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에 대해 "저희 어머니는 이 장면에서 우셨다 약자였던 두 여자가 힘을 합쳐서 어떻게 해서든 상황을 바꾸려는 감정을 너무 느껴지셨는지 울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넷플릭스 '마스크걸' 역대급 흥행

넷플릭스 '마스크걸' 넷플릭스 '마스크걸'

지난 2023년 8월 2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극본 및 연출 김용훈)은 7부작 모두 공개됐습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마스크걸'은 주인공 김모미 역에 배우 이한별, 나나, 고현정 3명의 배우가 한꺼번에 나선 게 특징입니다.

넷플릭스 '마스크걸' 넷플릭스 '마스크걸'

1~3회에서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김모미는 신인 배우 이한별이, 4~6회에서 성형수술을 한 뒤 숨어사는 김모미는 나나가, 6, 7회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교도소 생활을 하는 김모미는 고현정이 연기했습니다.

세 배우는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인물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담아내 3명의 김모미를 완성했습니다.

'마스크걸'에서는 어긋난 모성을 가진 두 엄마의 격한 접전이 후반부로 갈수록 주를 이룹니다. 염혜란은 주오남(안재홍 분)의 엄마 김경자로 분했으며 고현정이 연기한 '마스크걸' 속 김모미는 김미모(신예서 분)라는 딸을 둔 엄마로 존재합니다. 자녀를 향한 분에 넘치는 애정은 두 사람을 폭주시켰고, 결국 비극을 초래합니다.

 

타투논란에 휩쌓였던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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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인 나나는 지난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가수 출신의 배우입니다.

나나는 활동 초기 당시에는 노래부터 음색, 춤, 표정 등 모든 것이 어색하여 팬들로부터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으나 오렌지 캐러멜을 통해 큰 인기를 얻게 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가수로서 본다는 우월한 비율의 사진들이 퍼지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하여 패션왕, 두 라라 축혼기, 꾼, 자백 등의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굿 와이프, 저스티스, 출사표, 오 주인님 등의 드라마에서도 활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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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하게만 보였던 아이돌 시절과 달리 연기력이 좋다는 평을 받으며, 배우 전향에 성공한 아이돌로 꼽히고 있는 나나는 최근 난데없는 타투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19일 오전 나나는 영화 '자백'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습니다. 웹드라마 '복제인간'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이자 영화 '꾼' 이후 4년 만의 영화 출연작이었습니다.

나나는 이날 화려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았습니다. 어깨선과 각선미를 강조한 블랙 튜브톱 원피스에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등장했습니다. 의상보다 눈길을 끌었던 건 온몸에 수놓아진 타투였습니다.

뱀과 거미, 꽃, 나비, 태양 등 다양한 모양의 타투를 쇄골과 팔, 허벅지, 발목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가슴부터 팔, 다리를 모두 타투로 채워 맨 살이 거의 없을 정도였습니다.

나나 인스타그램 나나 인스타그램

또 나나는 자신의 타투를 거리낌 없이 보여주는 휴가 인증샷으로 다시 한번 논란을 정면 돌파했습니다. 이와 관련 팬들이나 업계 반응은 갈리는데 "개성을 표현하는 것" "당당한 모습이 멋져보인다"는 것이 호의적인 반응의 주된 내용입니다. 무엇보다 개인의 선택이니 이에 대해 팬이라도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는 주장입니다.

물론 반대의 의견도 만만치않습니다. 연예인이라면 상황에 따라 다른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소화해야하는데, 타투가 그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인데 극중 배역이나 캐릭터, 또는 새롭게 발표하는 앨범의 이미지와 안 맞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만약 사극을 하는데 자칫 잘못해 손등 타투 등이 노출되면 어떡하냐 팔색조 이미지 변신을 해야하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 타투는 좀 더 신중히 선택해야할 문제"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엄마의 부탁으로... "타투 지우는중"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나나는 지난 2023년 8월 14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특히 ‘전신 타투’에 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영상에서 조현아는 “사서 고생한다 타투 지금 다 지우고 있잖아”라며 나나가 현재 타투를 지우고 있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에 나나는 “이게 왜 지우냐면 우리 엄마가 조심스럽게 부탁을 하더라 ‘엄마는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타투 할 때도 엄마가 허락을 해줬다”라고 말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특히 나나는 “근데 나는 이 타투를 했을 때 당시가 심적으로 마음이 힘들었을 때 했다 이게 나만의 감정 표현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되게 무식한 방법으로 이겨냈네 할 수 있지만 타투라는 게 나의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타투를 지우는 것에 대한 큰 어려움은 없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나서 너무 괜찮아지고 편안한 모습을 보이니까 엄마가 내게 슬쩍 말씀을 하신 거다 깨끗한 몸을 보고 싶다고”라며 “지금 생각하면 진짜 바보 같지”라고 덧붙이며 웃었습니다.

나나의 “나도 지우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다”라는 말에 조현아는 “엄마한테 혼나서 지우는 거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렸습니다.

나나는 박장대소하며 “맞다 처음 타투 공개했을 때가 공식석상이었다 많은 이슈가 됐었다 언젠가는 이거에 대해서 궁금증을 풀어줄 날이 있겠지 했는데 이렇게 빨라질 줄 몰랐다”라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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