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연금복권 720+ 1·2등 동시 당첨자의 인터뷰 내용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29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연금복권720+170회차 1·2등 동시 당첨자는 경기 평택시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했다.
1·2등 동시 당첨자는 동행복권과의 인터뷰에서 '당첨된 걸 어떻게 알게 됐고, 당시 기분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평소 로또복권만 구매했는데, 어느 날 복권판매점에 진열된 연금복권이 보여서 매주 같이 사고 있다. 복권은 생각날 때마다 1~2만 원씩 소액으로 구매하고, 이번에 연금복권은 8천 원치 샀다. 남편과 저녁을 먹고 집에 와서 당첨번호를 확인했는데 1, 2등에 동시 당첨됐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기분이 날아갈 듯 좋았다. 당첨을 간절히 원했는데 소원을 이룬 것 같다"라고 밝혔다.
1·2등 동시 당첨자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느냐'는 질문엔 "어머니 꿈에 아버지가 나오셨다. 6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무척 밝은 표정으로 좋아하셨다고 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당첨금을 어디에 사용할 계획이냐'는 물음엔 "가족들을 도와주고 노후자금으로 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연금복권 720+ 당첨자 소감 한마디에는 "'간절한 마음이 현실로 다가오니, 우리에게도 이런 행운이 왔구나' 느꼈습니다. 간절하면 이뤄진다고 믿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스피또는 판매금액에 따라 스피또500, 스피또1000, 스피또2000 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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