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3경기에서 무안타는 물론 삼진을 8개나 당한 애런 저지(31, 뉴욕 양키스)가 4경기 만에 대포를 터뜨리며, 3년 연속 30홈런에 1개만을 남겼다.
뉴욕 양키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팀이 1-0으로 앞선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 브리스키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저지는 지난달 말 시즌 아웃이 될 수도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돌던 엄지발가락 부상에서 돌아온 뒤 10개째 홈런을 터뜨렸다.
뉴욕 양키스는 저지에 이어 글레이버 토레스가 백 투 백 홈런을 때리며, 3-0으로 달아났다. 또 선발투수 루이스 세베리노는 7이닝 무실점 8탈삼진의 호투를 펼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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