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리니지W’와 넥슨의 ‘히트2’가 신규 업데이트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구글플레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리니지W’와 ‘히트2’는 각각 매출 순위 3위와 7위를 기록하며 약진했다.
출처=구글플레이 공식 홈페이지
먼저 ‘리니지W’는 지난 23일 대규모 보스 레이드 ‘안타라스’를 추가했다. 지룡 ‘안타라스’는 리니지 I·P를 대표하는 4대 드래곤 중 하나로, ‘리니지W’에 최초로 등장한 드래곤이다. 이용자는 안타라스 레이드에 도전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리니지W’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75레벨까지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안타라스 토벌 소집령’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10월 25일까지 진화의 장비 세트 등 여러 보상을 받는 출석 이벤트 ‘소집 명령’, 이벤트 퀘스트를 통해 아이템을 얻는 ‘마지막 결의’, 높은 경험치 획득으로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최후의 진격 준비’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리니지W’는 구글플레이 매출 9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4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히트2’ 역시 23일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최후의 총성’을 적용하고 신규 클래스 ‘쌍권총’을 공개했다. 아울러 이용자의 빠른 성장을 위한 ‘부스팅 서버 시즌2’를 오픈하며, 장비 복구권, 영웅 클래스 선택권 및 영웅 무기 선택 상자가 포함된 ‘1주년 그랜드 상자’ 등 풍성한 인게임 보상을 제공한다. 게임은 업데이트 효과로 구글플레이 매출 26위에서 7위로 급등했다.
한편, ‘원신’,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 수집형 RPG들의 순위가 하락하면서 MMORPG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리니지M’과 ‘나이트크로우’가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 내에 총 9개의 MMORPG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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