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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금융·보험업의 경우, 전체 업무영역의 10.1% 가량이 생성형 AI 적용에 따른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다. 보고서는 특히 대량의 데이터를 다루거나 복잡한 작업이 필요한 산업에서 생성형 AI가 더 큰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생성형 AI가 전(全) 산업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상당수 근로자들의 업무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의 약 3분의 2 가량(67%)이 업무 활동의 5~20%에 생성형 AI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는 ‘업무활동의 0~5% 적용’이 전체 근로자의 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15% 적용’이 24%, ‘15~20% 적용’이 22%, ‘5~10% 적용’이 21% 순으로 집계됐다. ‘20% 이상 적용’이 예상되는 근로자 비중은 전체의 1%에 그쳐 생성형 AI의 활성화가 일자리 대체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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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대한상의) |
보고서는 생성형 AI의 성공적 적용을 위한 당부도 내놓았다. 우선 기업 측면에서는 현재 기술 중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부분과 새롭게 개발해야 하는 기술이 무엇인지 파악해 이에 대한 업스킬링(숙련도 향상)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기반의 미래에서는 분석적 판단과 유연성, 감성 지능이 가장 필수적인 역량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개인 모두 이러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봤다.
국가적 차원에서는 프라이버시 침해 등 기술의 유해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가드레일을 마련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사용 토대를 갖추기 위한 데이터 수집·관리·공유를 지원하는 프레임워크을 제정해야 한다고 짚었다. 보고서는 이 외에 기존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 개선과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전반적인 디지털 환경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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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대한상의) |
박기태 기자 parkea1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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