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부러져” 300만 유튜버 ‘땅끄부부’ 2년간 잠적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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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부러져” 300만 유튜버 ‘땅끄부부’ 2년간 잠적한 이유

경기연합신문 2023-08-28 11:5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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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홈트레이닝 영상으로 유명해져 3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땅끄부부’가 2년 만에 나타나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앞서 땅끄부부는 칼소폭(칼로리소모폭발) 영상으로 15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크 인기를 끌었지만 2021년 7월부터 유뷰트 활동을 중단하고 돌연 자취를 감췄다.

이에 누리꾼들은 부부 사망설, 건강이상설, 이혼설 등을 언급하며 각종 루머를 생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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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전한 땅끄부부 소식

27일 땅끄부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부부는 “정말 오랜만이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글을 적는다”며 그간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이들은 “영상에서는 밝은 모습만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어 긍정적으로 촬영을 했었지만, 몇 년 전부터 심신의 피로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이전에도 저희 부부는 집 밖을 자주 나서지 않았고 코로나19 시절에도 많은 사람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핑계로 일주일 내내 집 밖을 나가지 않기도 했다”며 “실내 활동만 하던 우리는 서서히 마음과 몸에 병이 들었고, 병을 숨기고 영상 작업에만 몰두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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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과 공황장애 겪은 땅끄부부

땅끄부부에 따르면 이들은 2년 전 강박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렸다. 언젠가부터 사람을 피하게 됐고, 보여 지는 것에 대한 강박을 가지다보니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이 가운데 부부는 자연스레 싸움이 잦아졌고 2세 준비도 실패했다.

땅끄부부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그렇게 유튜브에서 멀어져갔고, 매일 확인하던 저희 영상과 댓글을 보면 당장이라도 영상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들까 봐 (유튜브에) 들어가 보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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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끄부부에게 찾아온 고비

이들은 현재 28일 기준 조회수 1453만회를 기록하고 있는 전신 다이어트 운동 '칼소폭 찐 핵핵 매운맛' 영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리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찍을 당시 아내 오드리의 왼쪽 엄지 발가락이 부러졌고, 이를 진통제를 먹으며 사실을 숨긴 채 영상을 무리하게 촬영했던 것.

이후 오드리의 발가락은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후유증으로 접히지 않는 상태라고 알려졌다.

또 남편 땅끄도 당시 유튜브 촬영부터 편집, 댓글 관리 등 모든 과정을 혼자 하면서 오른쪽 등에 이유 없는 통증이 생겨나 결국 마우스를 잡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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