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DJ·盧 정신' 민주당, 이재명 1년 만에 反민주·위선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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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DJ·盧 정신' 민주당, 이재명 1년 만에 反민주·위선 정당"

연합뉴스 2023-08-28 11:5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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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취임 1주년에 "거짓 선동 아수라판" 혹평…"민주, 李 엄호 계속하면 끝도 없이 추락할 것"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곽민서 기자 = 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취임 1년에 대해 '이재명 방탄당', '깡패·조폭 포로' 등의 표현을 써가며 거침없는 비난을 쏟아냈다.

김기현 대표는 이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년 동안 민주당은 철저하게 '방탄 일색, 민생 외면'이었다"며 "민주당이 방탄에 올인하면서 입법을 통해서 완성해야 할 민생 과제는 뒷전으로 계속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가 관련된 쌍방울의 불법 대북 송금 의혹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조직폭력배(조폭) 출신설 등을 언급하며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비정상으로 깡패·조폭의 포로가 되어 있는 탓으로 애꿎게도 민생은 내팽개쳐져 있는 상황"이라고도 쏘아붙였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지난 1년 기억나는 일이라곤 지은 죄가 있네 없네 하며 검찰 청사와 법원을 들락거리던 범죄 피해자의 넋두리뿐"이라고 했고, 강대식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 취임 1년에 대한 평가는 정치 실종, 거짓 선동 등의 '아수라판'으로 요약된다"고 꼬집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김대중·노무현의 '민주' 정신이 깃든 민주당이 1년 만에 이토록 반(反)민주·위선 정당으로 변질되었는지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당'으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변인은 "사법리스크는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며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과 쌍방울 대북송금 대납 사건의 피의자로 입건된 데 이어, 대장동 428억원 뇌물 약정설, 변호사비 대납 의혹, 재판거래 의혹,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 앞으로의 1년도 험난하다"고 열거했다.

이어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엄호를 계속한다면, 이 대표와 함께 끝도 없이 추락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 대표를 향해 "다섯 번째 검찰소환을 앞두고 있다. 본인으로 인해 당이 흔들리고,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위정자라면 국민의 뜻을 섬겨야 한다"며 스스로 거취를 결단할 것을 촉구했다.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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