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거리에서 묻지만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5일 안산 상록경찰서는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 및 강제 입원 조치를 하였으며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4시 27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한 거리에서 시민 3명을 상대로 흉기로 위협하였으며 이들은 서로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를 쫓아가며 횡설수설하며 '나를 죽이려 하냐?'며 시비를 걸었으며 B씨가 상황을 벗어나려고 다른 곳으로 달아나려 하자 흉기를 들고 쫓아가 실제로 찌르려고 하는 등 위협하였다.
경찰은 신고받고 출동하여 인근을 배회하고 있던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검거하였으며 A씨는 검거 당시 흉기 2점을 들고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살해 협박을 받았다. B씨가 살해 협박범이라고 생각이 들어 그랬다"고 진술했다. 현재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으로 과거 병원 치료를 받은 것을 확인하여 가족의 동의를 얻어 강제 입원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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