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람일 가능성도… 인천 교동도 해상서 신원불명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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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람일 가능성도… 인천 교동도 해상서 신원불명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위키트리 2023-08-28 10:5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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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북한의 경계 지역인 인천 교동도 해상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신원불명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고 28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인천해양경찰.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연합뉴스-인천해양경찰서 제공

매체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쯤 인천 강화군 교동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 사람이 빠져있다는 신고가 인천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교동도를 찾은 한 관광객이 바다에 떠 있는 사람의 형체를 목격하고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목격자가 말한 현장으로 출동했고, 엎드린 상태로 누워 있는 사람을 확인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해경은 즉시 숨져 있는 시신 1구를 수습해 인근 선착장으로 인양했다.

수습 당시 시신은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고, 상·하의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각해 성별 파악에도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측은 당초 남성의 시신이라고 밝혔으나, 다시 여성으로 정정했다. 현재까지 신원 파악은 되지 않은 걸로 알려졌다.

인천해양경찰서 외경 /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시신이 발견된 장소가 접경지인 만큼 해경은 이북에서 시신이 떠내려 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시신이 바닷물에 휩쓸려 온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망 원인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현재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현재 시신의) 나이를 추정하기 어렵고 신원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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