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동안 두 편의 방송사고가 나왔다. KBS '살림하는 남자들'과 tvN의 '놀라운 토요일이다'
먼저 tvN의 놀라운 토요일은 이날 다이나믹 듀오 최자와 개코가 게스트로 출연하였으며 이날 해외 스케줄로 인하여 자리를 비운 태연을 대신해 오마이걸 미미가 일일 서기로 대신 나섰다.
이날 진행된 놀라운 토요일의 1라운드 문제로 MC 붐이 아이돌 그룹 뉴클리어의 노래를 퀴즈로 냈다. 하지만 문제를 내던중 방영 화면에서 갑작스러운 의문의 검은 화면이 송출되면서 방송 사고를 냈다.
방송사고는 한번이 아니었다. 최자가 초성 퀴즐를 맞힌뒤 간식을 획득하는 당시에도 방송사고가 다시 한번 발생했다. 이전과 같이 검은색 오류화면이었다. 한 방송에 두 번의 방송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해당 방송 직후 시청자게시판에는 '놀토 화면에서 이상한게 자꾸 뜨는데 화면이 고르지 못한 건지 저만 그런 건지?" , "방송에 이상한 화면이 나온다. 러시아어 같은 문자가 지금 두번이나 떴는데 방송송출 상태 신경 써달라" "방송 중 2번이나 이상한 문구가 거꾸로 송출되네요" 등등 오류에 대해서 신경 써달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이에 놀라운 토요일 측에서는 공식 입장을 내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놀토는 "26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 278화에서 검은 화면으로 시청에 불편을 끼쳐 죄송합니다."라며 "최종 편집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생긴 것으로 추후 제작에 더욱 철저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KBS 살림남 측에서도 현진영의 얼굴에 형광색으로 약 2초간 빛 번짐 증상이 있었다. 이날 현진영은 가수 박남정의 딸 세은이 속한 그룹 스테이씨를 응원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장면이 나왔으며 박남정이 딸 시은이를 소개할때 발생한 일이다.
이에 대해 살림남 측에서는 "어제 방송한 323회 방송에서 약 2초간 빛 번짐처럼 송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이는 편집 프로그램의 오류 때문으로 VOD와 재방송에서는 해당 사항을 수정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고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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