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평론예고] 덴티움ㆍ조니워커블랙ㆍ롯데캐피탈ㆍ교촌치킨ㆍKB라이프생명

[AP신문 = 이기훈]  다음주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최근 공개된 5개의 광고에 대한 평론을 하게 됩니다. 각 광고는 다양한 분야와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각 광고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고,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871회~875회차 예정)

이번 주에 AP신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5개의 광고를 평론하겠습니다.

① 덴티움 : 22년 장기 임상데이터 (30초)

모델 : 송강호

 

덴티움의 새 광고는 22년 장기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대중들에게 내보이겠다는 것입니다. 이 광고는 전속 모델로 배우 송강호를 발탁해 주세페토르나토레 감독의 영화인 '베스트오퍼'의 한 장면과 매우 유사한 공간에서 송강호가 덴티움의 품질 절대주의의 신념을 드러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광고는 30초 동안 덴티움의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강호씨의 친근하면서도 신뢰감 있는 목소리와 표정이 광고의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가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위험성이나 부작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오로지 덴티움의 긍정적인 측면만을 강조하는 점이 있습니다. 이는 광고의 특성상 당연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소비자들은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충분한 정보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② 디아지오코리아 : '조니워커 블랙' 블랙은 늘 옳으니까 (30초)

모델 : 위하준

 

디아지오코리아는 배우 위하준을 모델로 발탁하여 조니워커 블랙의 새광고 블랙은 늘 옳으니까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위하준이 블랙 수트를 입고 나와 블랙은 다른 색과 섞여도 자기 색을 잃지 않는다며 조니워커 블랙의 우월함을 강조합니다.

이 광고에서는 '달콤하면서 스모키한 풍미'와 '청량한 탄산감'등을 강조해 독한 위스키를 마시는 것을 부추기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③ 롯데캐피탈 : 행복의 편지_종합편 (30초)

 

 

 

롯데캐피탈의 새광고  '행복의 편지'는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롯데캐피탈의 고객에 대한 바램을 한올의 '모두 행복해져라'노래를 BGM으로 깔며 보여줍니다.

롯데캐피탈의 편지를 통해 원하는 곳의 합격 소식, 지치지 않는 체력, 줄서는 식당에서의 운좋은 자리 확보 등의 행운을 차지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고객들의 실제 문제나 고민에 대해 어떻게 해결해줄 수 있는지 보여주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④ 교촌치킨 : "치면"적 맛궁합_Full 버전편 (49초)

 

 

 

교촌치킨의 새 광고 ["치면"적 맛궁합]은 교촌치킨과 볶음면의 조합을 강조한 광고입니다. 광고는 교촌치킨의 대표 메뉴인 허니 시리즈와 레드 시크릿 볶음면을 함께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두 제품의 조화로운 맛을 어필합니다.

광고는 "치면"이라는 신조어를 사용하며, 치킨과 볶음면의 조합이 "치킨과 라면"의 조합보다 더 맛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과고는 경쾌한 노래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치면'을 활용해  '뿌리치면, 합치면, 덮치면 등'의 언어유희를 보여줍니디.

광고는 2023년 8월 19일부터 TV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으며, 공개 이후 빠르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고에 등장하는 허니 시리즈와  볶음면의 조합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습니다.

 

⑤ KB라이프생명 : ESG캠페인 나름다운 청첩장편 (45초)

모델 : 윤여정

 

KB라이프생명의 ESG 캠페인 나름다운 청첩장 편 광고로, 예비부부를 위한 ‘씨앗 청첩장’을 제작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청첩장은 생분해되는 친환경 사탕수수 종이와 씨드페이퍼로 제작되어 화분에 바로 심을 수 있어 별도의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광고는 모델인 윤여정을 통해 "세상에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이렇게 좋은 청첩장이 어디 있니 라이프를 나름답게 케이윌 라이프."라는 문구로 마무리됩니다.

이 광고는 청첩장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KB라이프생명의 ESG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끌었습니다. 또한, 친환경 청첩장의 장점을 강조하며, 예비부부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에서는 친환경 청첩장이 비용이 비싸고, 디자인이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다음주 AP신문에서 실릴 예정인 광고평론의 5개 리스트를 소개하였습니다. (871회~875회차 예정) 각 광고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평가는 오는 9월 2일 이후 AP신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P신문광고평론가들이 이 5개의 광고에 대해 8월 25일까지 더 자세하고 깊이 있는 평가를 할 예정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