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청장 “행복한 공부방 시즌5 사업“시작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사진 가운데)과 관계자 등이 행복한 공부방 시즌 5 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기업들이 힘을 모아 책상도 없이 바닥에 엎드려 공부했던 원도심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학습 동기를 고취 시켜주는 행복한 공부방 시즌5 사업이 시작됐다.

2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행복한 공부방’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 성과를 원도심과 공유하기 위한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10월 시작해 모두 43곳의 가정을 지원했다.

그동안 IFEZ 입주 기업들이 후원금을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도심의 학생 공부방을 도배와 조명 교체 등으로 새롭게 꾸미고 태블릿 PC와 책장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행복한 공부방 사업에 참여한 송도국제도시의 입주기업들은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기대 이상으로 큰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행복한 공부방 시즌5’ 시작을 위해 이날 김진용 청장을 비롯해 IFEZ 입주기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시즌5 사업에는 얀센백신(주), 아이센스(주), 이너트론(주), 캠시스(주),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주), 포스코A&C(주), TOK첨단재료, HL Klemove 기업 등 총 8개사가 참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사업 전반을 맡아 총괄 진행한다.

김진용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통 큰 지원과 참여를 아끼지 않는 입주기업 대표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더욱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한 공부방 사업이 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 IFEZ와 원도심이 조화를 이루고 개발 성과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