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김민재(27)가 이번 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가 지난해 12월 5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영국 매체 더선은 25일(현지 시각) "셰이크 자심 카타르 이슬라믹 은행(QIB) 회장이 오는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가 유력하다. 셰이크 자심 회장은 오는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가 끝나고 곧바로 오는 겨울 시장에 김민재 영입 계획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영입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그의 영입을 포기할 수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20일 토트넘에 0-2로 패했다. 올 시즌 수비진 기둥이라고 생각했던 진리 산드로 마르티네스(25)의 어이없는 실수로 쐐기 골 헌납했다. 셰이크 자심 회장은 이 경기가 보고 김민재의 영입계획을 다시 세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셰이크 자심 회장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난 후 내리막을 걷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재건하려고 한다. 막대한 재산가인 그에게 돈을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뛰어난 신체 조건과 신체 능력에 기반한 경합 능력, 수비 기술, 날카로운 예측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수비수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방면에서 월드클래스의 기량을 보여준다.
그는 스탠딩 태클, 슬라이딩 태클, 경합 등 대인 수비뿐만 아니라 지능적인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패스 차단과 슛 블로킹, 등 수비수라면 갖춰야 할 필수적인 능력들 모두 종합 패키지로 갖췄다. 건장한 체격에 비해 발도 순간 최고 시속 35km로 굉장히 빠르고 최고 시속에 도달하는 가속도도 빠르다.
그는 또 순발력도 좋으며 프로 데뷔 이후 2kg 정도 근육 키우기에 성공해 튼튼한 어깨와 견갑골, 상체 근육과 함께 전반적인 신체 조건과 몸싸움 능력이 매우 좋아졌다. 이에 따라 신체 조건이 좋은 선수들과의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김민재가 지난 3월 26일 경기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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