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26일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투기용인 윤석열정부 규탄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당과 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4당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대규모 집회를 연다.
대회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강성희 진보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가 연단에 올라 발언한다. 어민·학부모·학계·학생·노동자의 발언도 예정돼 있다.
민주당은 전날 오전에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중단 국민행진'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는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는 인류에 대한 범죄"라며 "일본의 범죄행위를 막고 우리 어민들의 생계, 대한민국의 수산업을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야4당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함께 여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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