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투수 곽빈(24)이 데뷔 첫 10승 투수가 됐다.
곽빈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두산의 10-1 완승을 이끌었다.
곽빈은 시즌 10승(6패)째를 기록했다. 2018년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의 타선이 매섭게 터졌다. NC는 올 시즌 리그 첫 선발 전원 안타, 득점을 기록하면서 선두 LG를 14-1로 대파했다. NC 에이스 투수 에릭 페디(30·미국)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6승째를 수확했다.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 마리오 산체스(29·베네수엘라)가 역투를 펼쳤다.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한화 이글스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산체스의 활약에 힘입어 KIA는 한화를 4-1로 꺾었다.
부산에서는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를 3-1로 제압했다.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30·미국)은 6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13승째를 거뒀다.
대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7-4로 이겼다. 키움 선발 투수 안우진(24)은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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