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곽빈, 데뷔 첫 10승… NC, 선발 전원 안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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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곽빈, 데뷔 첫 10승… NC, 선발 전원 안타 승리

한스경제 2023-08-26 01:1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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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곽빈.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곽빈. /두산 베어스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투수 곽빈(24)이 데뷔 첫 10승 투수가 됐다.

곽빈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두산의 10-1 완승을 이끌었다.

곽빈은 시즌 10승(6패)째를 기록했다. 2018년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의 타선이 매섭게 터졌다. NC는 올 시즌 리그 첫 선발 전원 안타, 득점을 기록하면서 선두 LG를 14-1로 대파했다. NC 에이스 투수 에릭 페디(30·미국)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6승째를 수확했다.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제공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 마리오 산체스(29·베네수엘라)가 역투를 펼쳤다.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한화 이글스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산체스의 활약에 힘입어 KIA는 한화를 4-1로 꺾었다.

부산에서는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를 3-1로 제압했다.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30·미국)은 6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13승째를 거뒀다.

대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7-4로 이겼다. 키움 선발 투수 안우진(24)은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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