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The Kia EV5' 디자인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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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The Kia EV5' 디자인 세계 최초 공개

프라임경제 2023-08-25 12:28:19 신고

[프라임경제] 기아(000270)가 25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 모델 'The Kia EV5(더 기아 이 브이 파이브, 이하 EV5)'의 디자인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중국서부국제박람성(Western China International Expo City)에서 개최된 2023 청두 국제 모터쇼(Chengdu Motor Show)에서 기아는 중국 내 중장기 전동화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또 EV5 디자인 공개 외에도 EV6를 정식 출시하는 등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통한 중국 시장 재도약 의지를 밝혔다.

준중형 전동화 SUV 모델 The Kia EV5. ⓒ 기아

EV5는 올해 3월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중국 기아 EV 데이에서 선보인 콘셉트 EV5의 양산형 차량이다.

EV5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용 전기차 모델로, 기아는 추후 국내 등 주요 시장별 고객니즈 및 판매환경 등의 특수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성능과 상품성을 갖춘 EV5의 글로벌 모델을 각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부사장)는 "전 세계 최대 전기차시장으로 성장 중인 중국에서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과제다"라며 "EV5를 앞세워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역동적인 실루엣의 EV5 측면. ⓒ 기아

EV5는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을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전면부는 수직으로 배열된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패밀리룩을 완성했고,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주간주행등과 연결해 보다 넓고 웅장한 느낌을 더했다.

측면은 역동적인 실루엣을 바탕으로 앞·뒤 펜더의 강한 형상과 그 사이 차체 면의 풍부하고 감성적인 면처리에서 느껴지는 극적인 대비감을 강조한다. 또 기하학적이고 독특한 그래픽의 19인치 가공 휠은 풍부한 볼륨과 예리한 패턴의 시각적 대비를 통해 오퍼짓 유나이티드 철학을 보여준다.

넓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EV5 후면. ⓒ 기아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넓고 깔끔한 면으로 디자인된 테일게이트가 조화를 이뤄 넓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고, 대담하면서도 디테일한 형상이 적용된 숄더와 범퍼 디자인을 통해 한층 더 당당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부여한다.

EV5 실내는 '자연과 인공의 경계 없는 조화'를 콘셉트로 디자인 디테일과 완성도를 높였으며, 밀레니얼 가정의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도 실내 곳곳에 반영됐다.

크래시패드에는 각각 12.3인치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대시보드 및 도어트림 상단부를 가로로 이은 랩어라운드 엠비언트 라이트는 탑승객을 감싸는 듯한 인상을 줘 한층 더 고급스럽고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EV5 실내. ⓒ 기아

크래시패드 하단부에는 각종 쇼핑백이나 가방 등을 걸 수 있는 후크를 히든 타입으로 적용했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다기능 센터콘솔로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기아는 EV5에 차별화된 시트를 제공해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에서 고객의 경험을 확장시켜준다. 1열에는 벤치 스타일의 시트를 적용해 운전자와 동승자 사이에 새로운 실내공간을 연출하고, 2열 시트에는 시트백 완전 평탄화(0도) 접이 기능을 적용해 아웃도어 활동을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트렁크 바닥에는 가변형 러기지 보드를 구성해 물품 적재 또는 아웃도어 활동 시 트렁크 활용성을 높였다. 앞·뒤 2단으로 구성된 러기지 보드의 앞부분은 반자동 팝업 및 전후 슬라이딩 기능이 적용돼 러기지 보드 하단부 수납 편의성을 높여주고, 캠핑이나 여행 시에는 테이블로도 활용 가능하다.

트렁크 바닥에는 가변형 러기지 보드를 구성, 여행 시 테이블로도 활용 가능하다. ⓒ 기아

김택균 기아넥스트디자인 담당 상무는 "EV5는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준중형 SUV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는 모델이다"라며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디자인, 성능, 실용성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8월26일부터 9월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23 청두 모터쇼에서 1000㎡(약 300평)의 전시공간에 △EV5 3대 △EV6 GT △EV6 GT 라인 등 전동화 모델은 물론 △카니발 △스포티지 △셀토스 △즈파오 등 총 10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또 기아는 오는 10월 국내에서 예정된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EV5의 상품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기아 EV 데이는 기아의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선포하고 확장된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이는 행사다.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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