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곽범이 부캐 매드몬스터를 그만두게 된 이유를 밝혔다.
최근 방송된 JTBC '짠당포'에서는 이국주, 김해준, 곽범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곽범, "첫 달 수입이 2천만 원이 넘어..."
이날 곽범은 매드몬스터의 탄생 비화에 대해 "보정 어플을 최대치로 올려서 찍었더니 웃기더라."라며 "이걸로 아이돌인 척 하고 영상을 찍어보자 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이게 총 조회 수가 뮤비만 800만 뷰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고, 곽범은 큰 성공을 이뤘다며 담보로 매드몬스터 굿즈 세트를 내놓았다.
탁재훈은 의아해하며 실제 공연에 대해 묻자 김해준은 "관객과 등을 지고 카메라 어플 효과를 입혀서 전광판으로 보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수입에 대해 묻자 곽범은 "수익 구조를 전혀 몰랐는데 작사에 참여하고 노래만 했는데 첫 달에 2000만 원 이상을 벌었다"라며 "화제가 돼 누적이 되니 다음 달은 더 벌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모두가 놀라워하자 곽범은 "그뿐만이 아니라 화장품, 에너지 음료, 매트리스 광고 등 제의가 쏟아졌다"라고 말하며 그 당시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러나 현재는 매드몬스터 활동을 하지 않고 관둔 이유에 대해 곽범은 "코로나 때 만들어진 캐릭터라 코로나 때는 관객이 없었는데, 상황이 나아지고 방송에 나갔는데 관객이 있더라"
"관객들 앞에서 아저씨들이 아이돌 가수라고 우기면서 춤을 추니까 현타가 오더라"라며 "마지막 방송 때는 아이브를 만났는데 예쁜 아이돌 사이에 아저씨 둘이랑 촬영감독이 서있으니까 이건 아닌 거 같아서 그만뒀다"라고 설명했다.
이창호, "곽범 명품 쌓아놓고 살아..."
최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부캐 매드몬스터 개그맨 이창호, 곽범이 출연해 수입에 대해 밝혔다.
이날 이창호와 곽범을 본 이영자는 “필터 껴라”라며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고 송은이는 유튜브 채널 운영 후 수입 변화에 대해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곽범은 “저는 개그콘서트 시절부터 행사로 조금씩 버는 편이었는데 그거에 10배다”라며 "이창호는 행사를 뛰지 않으니 예전보다 20배 정도 늘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창호는 “곽범보다 2배 더 번다"라며 "사는 건 곽범이 멋있게 산다. 명품도 쌓아 두고 차 3대에 집도 있다.”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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