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닥친 부상 악령…호일룬, 마운트 이어 쇼도 근육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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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 닥친 부상 악령…호일룬, 마운트 이어 쇼도 근육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

풋볼리스트 2023-08-25 11:53: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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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루크 쇼(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쇼가 근육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경기를 뛸 수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쇼가 부상으로 몇 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자세한 내용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 중요 선수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고 있다. 올여름 맨유에 영입된 라스무스 호일룬은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하던 도중 등을 다쳐 9월 초까지 복귀가 어렵다. 역시 올여름 맨유에 합류한 메이슨 마운트는 지난 24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늦으면 10월 초까지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여기에 쇼까지 근육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

쇼의 부상은 맨유에 큰 손해다. 쇼는 지난 시즌 맨유 왼쪽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졌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에는 센터백으로 나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공백을 훌륭하게 메우기도 했다. 총 47경기에 출장해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쇼는 올 시즌에도 든든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울버햄턴원더러스전 후반 추가시간 파비우 실바의 슈팅을 온몸을 던져 막아내는 등 개막전 승리를 도왔다. 토트넘홋스퍼와 경기에서는 전체적인 수비 불안에 함께 흔들리기는 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범하지는 않았다.

쇼를 대체할 마땅한 선수가 없는 게 가장 큰 문제다. 레프트백 후보 타이럴 말라시아는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예상된다. 마르티네스가 왼쪽 수비에 서는 건 중앙수비 위험 부담을 키우는 일이다. 알바로 페르난데스는 2003년생으로 즉시전력감이 아닐 뿐더러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 디오구 달로트가 사실상 유일한 대안인데 현재 경기력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맨유는 올 시즌 경기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그나마 준수한 활약을 펼쳤던 쇼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텐하흐 감독의 고민도 더욱 깊어지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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