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에서 극성팬에게 머리카락이 잡히는 봉변을 당했다.
방탄소년단 뷔 /뉴스1
뷔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한 매장에 찾았다. 자신이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브랜드의 리뉴얼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팬들은 뷔가 4년여 만에 도쿄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전날부터 매장 앞에 몰렸다.
매장 앞에 도착한 뷔는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온 팬들에 다가가 악수를 하거나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다.
충격적인 일은 뷔가 매장 행사를 마치고 떠날 때 일어났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에서 극성팬에게 머리카락이 잡히는 봉변을 당하는 모습. /이하 트위터(@jungkook_345)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뷔는 매장 밖으로 나와 대기 중이던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때 여성으로 추정되는 한 극성팬이 자신의 팔을 뻗어 뷔의 머리카락을 잡았다 놓쳤다. 인파가 몰려 있는 상황이라 자칫 잘못했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전 세계 팬들의 극성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트위터 댓글을 통해 "용서할 수 없다. 저 자리에 가는 걸 참았던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됐다. 일본인으로서 부끄럽다" "갑자기 모르는 사람에게 머리채를 잡힌다고 생각하니 정말 무섭다" "저런 사람 때문에 일본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진다" "일본은 평소 연예인에 대한 행동이 바르다는 신뢰가 있기 때문에 팬 사인회 같은 게 많이 개최되는데, 이런 짓을 하면 신뢰가 무너질 거다. 정말 그만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뷔는 오는 9월 8일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를 발매한다. 뷔는 이 앨범의 선공개 곡 '러브 미 어게인'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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