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에게 유통기한 6개월 지난 두유 준 고객…누리꾼 '갑론을박'

택배기사에게 유통기한 6개월 지난 두유 준 고객…누리꾼 '갑론을박'

아이뉴스24 2023-08-25 10:20: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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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유통기한이 7개월 지난 두유를 선물 받은 택배기사의 아내가 불쾌감을 토로하는 글을 썼고, 이를 본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공식 SNS에는 유통기한이 7개월 지난 두유를 선물 받은 택배기사의 아내가 불쾌감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보배드림 인스타그램]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남편이 택배기사인데 이렇게 유통기한 지난 걸 주시는 분들이 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 "유통기한 지난 걸 버리기는 아깝고, 본인이나 가족이 먹기는 좀 그래서 택배기사님 주시는 것 같은데 택배기사님이 유통기한 안 보고 먹었다가 아프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분노했다.

A씨가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유통기한 2023년 1월 26일까지라고 표시된 참깨 두유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A씨와 같은 생각을 가진 누리꾼들은 "본인들이 먹든지. 왜 고생하는 택배 기사님들에게 그럴까" "혹시 쓰레기 버리러 나가기 싫었나?" "택배기사 하면서 저런 경험 많다. 자기들은 안 먹고 냉장고 차지하니까 주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먹는 것 갖고 이러지 맙시다 제발"이라며 비난했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공식 SNS에는 유통기한이 7개월 지난 두유를 선물 받은 택배기사의 아내가 불쾌감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반대로 몇몇 누리꾼들은 단지 실수였을 것이라는 의견 보였다. 이들은 "택배기사님께 음료 챙겨주시는 마음 씀씀이라면 모르고 주셨을 듯" "고의 아닐 확률이 크다. 저도 여기저기 다녀서 많이 받는데 냉장고에 있으니 좋은 마음으로 주신 거라고 생각한다" "마음만 감사히 받으면 될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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