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입이 쩍 벌어지는 행사 스케줄을 공개했다.
24일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찬원, 래퍼 한해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경미한 사고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이찬원은 이날 건강한 모습으로 청취자들과 인사했다.
이찬원은 지난 2월 발매한 곡 '트위스트 고고'로 활동 중이라며 "여름 노래로 미리 기획했던 곡인데, 반년 만에 다시 끄집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9월에 예정된 행사가 총 25개다. 충남 청양 갔다가, 전북 무주 갔다가, 경북 포항 갔다가 한다. 9월 달에는 쉬는 날이 없더라. 추석에 못 내려가고 사흘 내내 행사를 하러 간다. 방송도 해야 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토요일, 일요일에 비슷한 지역으로 묶이는 경우에는 하루 묵고 온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정말 핫한 가수"라며 감탄했다. 또 이를 들은 한해는 "내가 소화하는 행사의 5년 치는 된다"고 부러워했다.
이찬원은 "추석 때도 3일 내내 일해야 한다"며 "고향에도 못 내려갈 정도로 바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찬원은 과거 한 예능 방송에서 데뷔 무렵과 비교해 현재 행사비가 약 125배 올랐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회당 평균 3000만원의 출연료를 받는다고 가정했을때 9월 한달 행사비만 7억 5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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