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의 X의 XX가 버르장머리 없어" 오재원 전 해설위, 양창섭에 뒤끝작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어린의 X의 XX가 버르장머리 없어" 오재원 전 해설위, 양창섭에 뒤끝작렬

나남뉴스 2023-08-25 00:25:43 신고

3줄요약

거듭된 논란 끝에 결국 해설위원의 자리를 내려놓은 오재원 전 스포티비 해설위원이 또 한번 구설수에 휘말렸다. 

지난 23일 오재원 전 해설위원은 자신의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삼성 라이온즈의 양창섭 선수를 향해서 비난과 막말, 욕설을 쏟아냈다. 그는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양)창섭이 미래처럼 주룩주룩 내린다"라고 말했다. 또 "이게 다 양창섭 때문에 시작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어린 X의 XX가 버르장머리가 너무 없어서 여러 사건들이 겹치다보니 참을 수가 없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싹다 XXX 청소기로 쓸어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양창섭을 옹호하는 팬들을 향해서는 "그런 XX도 팬이 있다. 신기하다. 중2병 환자같다"고 급발진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양창섭 선수는 지난 1일 육군 상근 예비역으로 현역 입대했다. 오재원은 돌멩이를 보더니 "창섭아 내가 이걸로 던져도 너보다 더 잘던지겠다. 이걸로 한번 맞아볼래?"라며 양창섭을 비하했다.

"4개 던져 스트라이크 1개 넣을거면 내가 이걸로(돌멩이) 던져도 4개 중에 2개는 넣겠다. XX야" 라면서 비아냥댔다. 그런가하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보이며 "창섭아, 이거먹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선배 선수가 후배 선수를 향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너무나 실망스러운 행동이라며 비난했다. 

갑자기 왜 급발진? 

사진=오재원 라이브방송 화면 캡쳐
사진=오재원 라이브방송 화면 캡쳐

오재원과 양창섭의 갈등은 약 2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재원 전 해설위원은 지난 6월 문학 삼성-SSG 전에서 해설위원을 맡았다. 그는 당시 양창섭의 빈볼을 확신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낳은 바 있다. 

양창섭이 던진 공이 최정의 유니폼을 스쳤고, 이에 양창섭은 최정을 향해서 모자를 벗고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하지만 오재원은 이를 두고 "이거는 대놓고 때린건데, 옷에 스친 게 다행이다. 나는 이런 상황을 제일 싫어한다. 지고 있는 상황에. 이건 사과할 필요도 없고 최정이 모를리가 없다. 이기고 있는 입장에서 좋게 넘어간거다"라는 발언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경기 후 양창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탈무드를 인용해서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인간도 역시 입으로 걸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오재원 또한 "어리석은 사람은 들은 것을 이야기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본 것을 이야기한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다은날 오재원은 SSG선발투수 조성훈을 소개하며 "오늘은 꼭 승리 투수를 해서 스윕을 해달라"며 해설위원 답지않은 편파적일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논란에 논란이 가중되자 오재원은 이틀만에 해설위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하며 "더 이상은 스포티비에 부담이 될 것 같아 직접 계약해지 요청을 했고 결정이 됐다"며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논란때문에 스스로 해설위원직을 내려놓은 데 이어 사건 발생 후 두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반성이나 사과는 커녕 후배선수를 소환해 막말과 욕설을 쏟아부은 오재원선수, 그를 향한 야구팬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