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가계소득 0.8% 감소한 479만3000원…실질소득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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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가계소득 0.8% 감소한 479만3000원…실질소득 3.9%↓

데일리안 2023-08-24 12:01:00 신고

3줄요약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가계 여윳돈 13.8% 줄어

2023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통계청

올해 2분기 가계 명목 소득과 실질 소득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9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0.8% 줄었다.

역대 최대였던 전년 동기 대비 소득 증가(12.7%)에 따른 기저효과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금 효과 소멸 등 영향이다.

물가 변동 영향을 제거한 실질 소득은 3.9% 감소했다. 근로소득은 302만8000원으로 전 분기 대비 298만원 줄었다.

소비지출은 늘었다.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69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2.7%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오락 문화(14.0%), 음식·숙박(6.0%), 주거·수도·광열(7.4%) 등에서 지출이 늘었다. 반면 보건(-6.5%), 가정용품·가사서비스(-2.8%), 의류·신발(-1.8%) 등에서 지출이 감소했다.

2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96만2000원으로 1년 전보다 8.3% 증가했다. 이자비용(42.4%), 비경상조세(95.0%), 사회보험료(5.4%), 경상조세(5.0%)이 크게 늘었다.

2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106만3000원으로 1년 전보다 10.2% 확대됐다. 이자비용(42.8%), 가구간이전지출(6.6%), 비영리단체로 이전지출(20.0%) 등이 증가한 탓이다.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83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2.8% 감소했다. 가계 여윳돈을 뜻하는 흑자액은 114만1000원으로 1년 전보다 13.8% 줄었다.

소득 1분위 가구 월평균 소득은 111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0.7%, 소득 5분위 가구 월평균 소득은 1013만8000원으로 1.8% 감소했다.

소득 1분위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은 122만8000원으로 1년 전보다 0.5%, 소득 5분위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은 456만2000원으로 3.9% 증가했다.

소비지출 비중은 소득 1분위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19.5%), 주거·수도·광열(19.5%), 보건(12.9%) 순이었다. 소득 5분위 가구는 음식 숙박(16.0%), 교통(14.5%), 식료품·비주류음료(11.8%)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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