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형렬 행복청장 부임

신임 김형렬 행복청장

김형렬(59세) 전 새만금개발청 차장이 8월 24일 자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 부임했다.

경북 포항 출신의 김 청장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일본 동경대에서 공학계연구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기술고시 21회로 공직을 시작한 김 청장은 그간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관·기술안전정책관·대변인·국토정책관·수자원정책국장·건설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데 이어 직전 새만금개발청 차장을 역임했다.

엘리트 관료 출신답게 폭넓은 시야와 탁월한 정책기획력이 뛰어나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특히, 그의 업무 스타일은 합리적이고 치밀한 일 처리로 조직 내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임 김형렬 청장은 "그간의 다양한 국토교통 분야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 제2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행복도시가 실질적 행정수도이면서 동시에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모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