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 계획 반영 12년만에 '연내 착공'…개통 시점 2028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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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노선, 계획 반영 12년만에 '연내 착공'…개통 시점 2028년 목표

직썰 2023-08-23 12:08:31 신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2일 열린 GTX-C 노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세번째)과 윤영준 현대건설 이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2일 열린 GTX-C 노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세번째)과 윤영준 현대건설 이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곽성권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이 연내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개통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코엑스에서 사업시행자인 가칭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 주식회사(대표사 현대건설)와 GTX-C 노선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조건을 성실히 이행하고 연내 착공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원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GTX-C 노선은 2011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이후 12년째 출범 신고를 못했는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꼬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연내 착공을 기대하며 정식 출범을 알리게 됐다"며 "GTX-C는 미래의 핵심 국가기반시설로, 개념이 다른 이동 및 환승 서비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GTX는 출퇴근 시간에 쓰는 귀중한 삶의 시간을 자기 계발과 가족을 위한 시간으로 돌려드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인프라와 도시 구조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 장관은 국가철도공단과 현대건설 측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고의 선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제2의 도약을 위한 건설을 한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14개 정거장을 정차하며 총 86.46㎞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조6084억원 규모로 2028년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29분,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27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는 경기도 남·북부에서 강남권까지 1시간 넘게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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