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당정은 23일 내년도 예산안에 인천발 KTX 건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조기 개통 등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지역별 주요 예산 사업을 설명하며 “인천시는 인천발 KTX 건설, 경기도는 GTX-A 노선 조기 개통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안전 관련 전동차, 에스컬레이터 등 노후시설 개선 보완대책을 마련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호남권인 광주는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사업, 전남은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예산을 반영키로 합의했다”고 했다.
또한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대구 도시철도 엑스포선, 경북 메타버스 허브, 충남 서산공항,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도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송 의원은 전했다.
당정협의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24년은 윤석열 정부 3년 차에 접어드는 해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야 하는 시기”라며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재정운용 기조를 유지하며 미래에 대비하는 재정건전성을 확실하게 구축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버티고 계신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드려 민생 경제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을 만들고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한 “농업직불금을 확대하여 농가 경영안정의 기반을 확충하는 등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 정책위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서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쳤다. 그동안 예산안 당정은 주로 8월 말, 예산안 국회 제출 직전에 예산안의 총량과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브리핑하던 시기였다”며 “그러나 올해는 실무당정협의 단계에서 내년 예산안의 기본 방향부터 정립하는 것에서 출발했다”고 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약자 복지, 안전, 미래 세대, 일자리의 4대 지킴이 예산에 집중투자할 것을 촉구했다”며 “내년도 예산안은 첫째 약자를 지키고, 둘째 국민 안전을 지키며, 셋째 미래의 세대를 지키고, 넷째 일자리 창출로 경제를 지키는 데 투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협의회에 당에서는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이만희 정책위 수석부의장, 송언석 예결위 간사, 전주혜 원내대변인,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정부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완섭 기재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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