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이라고? 글로벌 히트곡 정국의 '세븐' 둘러싼 황당한 주장[뉴컬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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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이라고? 글로벌 히트곡 정국의 '세븐' 둘러싼 황당한 주장[뉴컬이슈]

뉴스컬처 2023-08-23 11:4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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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외국인 작곡가들이 만든 곡이 24년 전 걸그룹의 노래와 유사하다는 주장에 휩싸여 눈길을 모은다.

정국이 지난 7월 발표한 솔로 싱글 'SEVEN'(세븐)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하고,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 5주 연속 1에 오르는 등 전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 첫 솔로 싱글 'Seven'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정국 첫 솔로 싱글 'Seven'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 뮤직

그런데 국내 작곡가가 표절을 주장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작곡가 양준영은 정국의 'SEVEN'이 지난 2000년 발표된 핑클의 '가면의 시간' 주요 부분을 차용했다고 주장하면서 하이브 주요 프로듀서 중 한 명에게 음원과 음계표 등이 포함된 소명 자료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곡은 앤드류 와트, 존 벨리언, 헨리 월터, 테론 마키엘 토마스, 라토 등 5명이 작곡진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빅히트 뮤직 측은 "저작권 침해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정국 측은 "'세븐'은 5명의 해외 작곡가가 협업해 만든 곡으로, 일각에서 주장하는 24년 전 국내 앨범에 수록된 곡과는 전혀 무관한 창작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표절을 판단하는 기준인 실질적 유사성, 의거성 등 어느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 일방의 주장일 뿐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두 곡에서 유사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외 뮤지션들로 이루어진 작곡진이 24년 전 국내 아이돌 그룹의 곡을 참고했다는 만약의 경우 또한 설득력이 부족하다.

하이브 측이 단호하게 선을 그은 가운데, 표절 의혹을 제기한 이들의 움직임이 계속될지 이후가 주목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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