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전국 민방위 훈련...사이렌 울리면 15분간 이동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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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전국 민방위 훈련...사이렌 울리면 15분간 이동 금지

쇼앤 2023-08-23 10:1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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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오늘 23일 오후 2시에 전국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6년 만에 시행된다.

사이렌이 울리면 국민은 민방위 대피소나 지하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 해야 하며, 차량 운행도 통제된다. 오후 2시부터 20분동안 진행되는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공습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익히기 위해 이번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 대피와 일부 구간 차량 이동통제는 15분간 진행된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된 오후 2시부터 15분간은 지하철 등에서 내리더라도 역사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차량의 경우 통제 구간의 교통신호등이 적색 점멸신호로 바뀌어 해당 구간에서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 라디오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국민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할 수 있다. 

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사이렌 울림 시간은 기존 3분에서 1분으로 줄고, 경계경보 발령과 경보해제 시에는 사이렌 울림 없이 음성방송과 재난문자 등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훈련 종료를 알린다.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 가능하다. 

행안부는 훈련 전과 당일 재난문자로 훈련을 안내하고, 훈련 당일 20분간은 KBS1TV와 KBS1라디오 생방송으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한다.

전국에 민방위 대피소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에 1만7천여 개가 지정돼 있다.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남북 긴장 관계 완화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2017년 8월 이후 실시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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