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마스크걸'에서 최부용 역을 연기한 배우 이준영의 필모그래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이준영에 관한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준영은 넷플릭스 '마스크걸'에서 학창 시절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자신을 좋아하는 여학생들을 '현금인출기'라고 부르며 일진 생활을 하다가, 데뷔 후 과거가 폭로돼 은퇴한 최부용 역을 소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유키스' 출신 배우 이준영, 출연 작품은?
1997년생인 이준영은 지난 2014년 6월, 그룹 유키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당시 이준영은 '준'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실제 아이돌 출신인 그는 2017년 10월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이준영은 회사 후계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혼외 자식인 자신을 이용하려는 친부에게 복수를 하는 이수겸 역할을 연기했다.
이후 이준영은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미스터 기간제', '굿캐스팅', '편의점 샛별이',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이미테이션', '너의 밤이 되어줄게', '일당백집사'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별이 떠났다'에서 이준영은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를 거부하는 철부지 대학생 한민수 역을 연기했으며, '미스터 기간제'에서는 겉으로는 모범생이지만 실상은 살인마인 유범진 역을 맡았다.
또한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에서 그는 특이한 성적 취향을 가진 회사원 정지후 역을 연기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받기도 했다.
이준영의 필모그래피를 접한 누리꾼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들은 "진짜 아이돌 출신이었다니", "필모그래피가 다이나믹하다", "많은 캐릭터를 연기했구나", "연기를 잘해서 원래 연기자인줄 알았다", "연기 잘하더라", "이준영 배우 자주보고 싶네요", "이번 '마스크걸'에서 최부용 역은 진짜 찰떡", "잘생긴 쓰레기 역할을 너무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마스크걸', 전세계 흥행 시동 걸었다
한편 이준영이 출연한 넷플릭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18일 공개된 '마스크걸'은 대만, 일본, 필리핀 등에서도 1위에 오르며 전세계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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