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연기' 제주국제대 강민국 대학부 도마 1위

시상대에 오른 제주국제대 강민국(가운데), 김효빈(오른쪽). 사진=제주도체조협회

[한라일보] 제주국제대 강민국(4)이 2023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도마 1위에 올랐다. 제주국제대 김효빈(3)도 같은 종목에서 3위를 기록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체조협회에 따르면 강민국은 지난 17~20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2023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기계체조 도마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민국은 대회 결선에서 1·2차 시기 모두 13.500점을 받으며 2위에 오른 한국체육대 양지원(1차 13.400점, 2차 13.033점)을 가뿐히 넘어섰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효빈은 남자대학부 결선에서 평균 13.150점으로 3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 13.467점을 받으며 상대적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2차 시기에 12.833점에 머무르며 아쉽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