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떠난 여배우 충격 근황…“극단적 선택하려는데 남편이 사진만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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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떠난 여배우 충격 근황…“극단적 선택하려는데 남편이 사진만 찍어”

위키트리 2023-08-22 11:4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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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를 떠난 배우 이소정이 남편과의 불화를 고백했다.

배우 시절 이소정 / 뉴스1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잦은 음주와 소통 차단으로 위기를 맞은 이소정과 이송웅 부부가 등장했다.

과거 MBC '지붕뚫고 하이킥', '가화만사성' 등에 출연했으나 연예계를 떠난 이소정은 현재 남편과 경기도 평택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었다. 신장 177cm에 체중 42kg인 그는 공황장애, 조울증, 불면증 등을 앓으면서도 음주를 계속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소정은 자신을 '결혼지옥'에 제보해 준 식당 단골손님과 대화 중 "한창 우울증 심했을 때 너무 죽고 싶었다. 그래서 베란다 문 열고 난간에 서 있었다. 그런데 그걸 남편이 뒤에서 사진 찍고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과거 남편과의 일을 언급하는 이소정 /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너무 살기 싫었다. 남편에게 '떨어지면 죽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당연하지. 근데 혹시 모르겠다'라면서 사진을 찍고 있더라"라며 "나를 조롱하는 것 같았다. '재는 어차피 못 뛰어내려. 그러니 증거라도 남겨놓자. 나중에 보면서 웃게' 그런 느낌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의 남편 이송웅은 "말다툼하다가 난간을 잡고 서 있길래 처음에는 내가 대기를 하고 있었다. 진짜 뛸 거면 그냥 뛰라고 했다. 그런 마음은 전혀 아니었다. (사진을 찍은 건) 당신 모습 좀 보라는 의미였다"라고 해명했다.

오은영은 "남편은 말을 툭 하고 거칠게 한다. 마음이 거칠고 공격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몰라 당황하는 것 같다. 감정적인 상황에서 잘 대응을 못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소정에게도 "술 중독 치료를 강력하게 권한다. 최소한 두 달 이상 입원해서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소정 언급에 해명한 남편 이송웅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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