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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 회의를 주재하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투자심리를 회복할 수 있는 지자체 차원의 획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민간투자유치와 상가공실·관광 등 분야별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종합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중앙정부를 비롯한 전국 모든 지자체가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며 "경기회복을 위해선 민생사업이 집행의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신규사업이라도 민생을 기준으로 사업을 재검토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진행 중인 '시책구상경진대회'와 관련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나가기 위한 교두보 구축을 강하게 주문했다.
시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시민과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2024년 시책구상 경진대회'를 추진 중이다.
그간 공무원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시민으로 확대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으며, 우수시책은 내부검토를 거쳐 시정 4기 시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이에 대해 "시책구상 경진대회를 통해 참신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신규 공무원이 일하고 싶은 혁신적인 지자체가 돼야 한다"며 "작년과 달리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추진되는 만큼 시민과 공무원이 합심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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