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 들어가요"...선수 때보다 유튜버로 더 벌어, 프리미어리그 뛴 '조원희' 연봉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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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들어가요"...선수 때보다 유튜버로 더 벌어, 프리미어리그 뛴 '조원희' 연봉 수준

살구뉴스 2023-08-22 11:3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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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이거해조 원희형'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이거해조 원희형'

최근 조원희가 축구선수 때보다 유튜버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이것이 사실인지 그의 연봉 수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축구선수 → 유튜버, 조원희... "현역 때 연봉보다, 더 벌어"

JTBC '톡파원 25시' JTBC '톡파원 25시'

전 축구선수이자 현 축구 해설위원 겸 유튜버인 조원희(1983년생)가 크리에이터 수입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2023년 8월 21일 JTBC '톡파원 25시'에는 조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조원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43만명에 채널 누적 조회수는 3억뷰"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MC 전현무는 조원희에 관해 "모시기 힘든 분"이라며 "성공한 크리에이터"라고 소개했습니다.

JTBC '톡파원 25시' JTBC '톡파원 25시'

이에 패널 양세찬은 "3억 뷰면 수익은 어느 정도냐"라고 궁금해 했습니다. 조원희는 "선수 시절에 받았던 연봉보다 조금 더 받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어 조원희는 "오프닝 전에 전현무가 축구계로 돌아가라고 하더라. 머리 속으로 생각했다. 수익 등 생각했는데, 전현무는 아무 생각 없이 던진 제안이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전현무는 "이렇게 많이 벌 줄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선수인데... "연봉, 얼마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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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연봉보다, 3억뷰 수익이 더 좋다는 조원희. 어느 정도 명성을 날렸던 축구선수가 이런 발언을 하자, 당연히 현역 때 연봉에 대해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조원희는 2002년 K리그 울산 현대 호랑이에 입단한 이래로 광주 상무, 수원 삼성 블루윙즈, 서울 이랜드 FC, 수원 F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 애슬레틱, 중국 리그 광저우 헝다, 우한 FC,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 등을 거쳤습니다.

수없이 많은 이름난 클럽들에서 활약을 펼쳤던 조원희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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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원희는 2009~201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위건 애슬레틱에서 뛸 당시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때 그가 받은 금액은 100만 파운드, 한화 약 22억원 가량이었습니다.

이후 그 다음으로 제일 가는 연봉을 수취했던 2012년, 조원희가 중국 리그 우한 FC로 이적했을 시기의 연봉은 150만 달러, 한화 약 16억원 정도였습니다.

한편 동일한 타이밍인 2009~201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약동했던 박지성의 연봉이 360만 파운드, 한화 약 73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해보았을 때, 조원희는 비교적 약팀이었던 해당 팀(위건 애슬레틱)에서 상당한 대우를 받고 있던 셈이었습니다.

 

진짜로, 선수 때보다... "더 버나?"

유튜브 '이거해조 원희형' 유튜브 '이거해조 원희형'

가장 잘 벌었을 때의 연봉이 22억원(위건 애슬래틱, 100만 파운드), 16억원(우한 FC, 150만 달러)에 달했던 조원희.

허나 유튜브 100만 구독자의 한 달 평균 수입이 7000만원 선, 연봉으로 치면 8억원 이상임을 감안했을 때, 43만 구독자를 보유한 조원희가 이에 도달하는 것은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원희가 "선수 시절에 받았던 연봉보다 조금 더 받는다"고 언급한 데는, 아마도 K리그 및 J리그에서 뛸 당시 수령한 금액을 가지고 논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블링 블링

일반적으로 K리그1 기준,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8천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J리그의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3억 2천만원 선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더해 조원희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수익으로만 한 달 3300만원 가량을 뽑아내고 있을 것으로 짐작되었는데, 1년으로 따지면 4억원이 조금 안 되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누적 조회수 3억 뷰는 대략 13억 2천만원 대중의 소득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데이터가 존재하기도 했습니다.

즉 조원희는 K리그 및 J리그 선수들보다 더 많은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 셈이었으며, 본인이 한 발언은 사실이 맞았습니다.

 

선수 시절도, 결코 만만치 않아... "수당만, N원"

유튜브 '이거해조 원희형' 유튜브 '이거해조 원희형'

현재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써 축구선수 때보다 더 많은 연봉을 벌고 있는 조원희였지만, 그의 현역 당시 수령 금액도 결코 만만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일례로 조원희는 중국에서 뛰던 시절 받은 어마어마한 수당에 대해 밝혔습니다.

2022년 8월 조원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에서 "중국에서는 골을 넣으면 보너스가 다르다는 이야기 좀 해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이거해조 원희형' 유튜브 '이거해조 원희형'

조원희는 "수당이 좋았다. 이때 회장이 골을 넣으면 3000만원씩 주었다. 이기면 주는 기본 승리 수당은 3000만원이었다. 거기에 골 넣는 선수들은 각자 수당이 있는데, 저는 미드필더고 수비니 그런 게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같은 중요한 경기는 한 골을 넣으면, 팀 전체에 3000만원씩 추가로 주기로 했다. 근데 그 경기에 5골이나 넣었다. 기본 수당에 5골을 더해 1억 8000만원을 받았다. 다음날 되니 입금이 되더라"라고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수 시절보다 더 버니까 유튜브 하는구나",  "조원희 유튜브 너무 재미있음", "요즘 축구선수들 유튜브 많이 하더라", "일반인들은 상상도 못 할 금액이네", "그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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