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쳤다’ 김하성, ML 첫 만루포 폭발 ‘20-20 보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말 미쳤다’ 김하성, ML 첫 만루포 폭발 ‘20-20 보여’

스포츠동아 2023-08-22 11:25:00 신고

3줄요약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이 터졌다.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구단의 김하성 데이에 놀라운 모습을 자랑했다.

샌디에이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1회 마이애미 선발투수 라이언 웨더스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20일 더블헤더 1차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장타 역시 20일 더블헤더 1차전 이후 처음이다.

이후 김하성은 볼넷으로 출루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더블스틸을 성공시켰다. 시즌 28호 도루. 또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김하성은 2회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웨더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만루포를 작렬시켰다.

김하성은 1사 후 연속 3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1회 2루타를 때린 웨더스를 공략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만루포까지 터뜨렸다.

특히 김하성은 웨더스의 97마일에 달하는 강속구를 때려 홈런을 만들었다. 이제 강속구는 더 이상 김하성의 약점이 아니다.

두 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17호. 이로써 김하성은 20홈런-20도루 클럽에 홈런 3개만을 남겼다. 이번 시즌 내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한편,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날 홈 관중에게 김하성 버블헤드 인형 4만개를 증정한다. 이는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맞이하는 ‘김하성 데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