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발사 게임 사이언스가 지난 2020년 첫 공개한 이후 매년 화제성을 더하고 있는 액션 RPG 기대 신작 ‘검은 신화: 오공’의 스팀 상점 페이지가 개설됐다.
▲ ‘검은 신화: 오공’(사진=게임 사이언스)
스팀 내 개설된 ‘검은 신화: 오공’의 상점 페이지에 따르면, 게임은 오는 2024년 정식 출시 및 총 11개 지원 언어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며 정식 출시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특히, 게임은 한국 게이머들만을 위한 특별한 마케팅이나 정보 공개 등 별도 행사가 없었음에도 공식 한국어 자막 지원을 예고, 국내 게이머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모양새다.
‘검은 신화: 오공’은 최근 자국 내 대규모 체험회를 개최하는 등 게임을 알리기 위한 분주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꾸준한 영상 공개 행보 가운데에서도 베이스가 되어준 세계관 ‘서유기’를 아름답게 재구성한 그래픽 퀄리티, 주인공 ‘오공’의 액션에 이르기까지 매번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현재는 실제 게임플레이를 본격적으로 외부에 선보이며 그 기대치를 키우고 있다.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정보 가운데에서는 ‘서유기’를 기반으로 그리는 서역으로의 여정, 원작과 중국 설화 속에서 따온 각종 요괴, 둔갑술·변신술·보패 등 단순 무기 액션 이상의 전투 체계 등 다양한 구성을 준비 중인 것을 알 수 있다.
‘서유기’의 경우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익숙한 이야기인 만큼, 공식 한국어 자막 지원에 힘입어 오는 2024년 게임을 기대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게임은 한국어 공식 자막을 포함한 11개 언어 지원을 예고했으며, 음성은 영어와 중국어가 제공될 예정이다(사진=스팀)
한편, ‘검은 신화: 오공’은 오는 2024년 여름 정식 출시를 예고하고 있으며, 개발진은 현재 PS5, Xbox 시리즈 X/S, PC 등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둔 채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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