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훈, GTOUR MEN’S 5차 우승… 조예진은 WOMEN’S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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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GTOUR MEN’S 5차 우승… 조예진은 WOMEN’S 정상

한스경제 2023-08-21 11:2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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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5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손장순 상무, 우승자 이성훈, 신한투자증권 김수영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지난 19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5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골프존 손장순 상무, 우승자 이성훈, 신한투자증권 김수영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이성훈이 지난 19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5차 대회(우승상금 1500만 원) 결선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1라운드 10언더파, 2라운드 10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GTOUR MEN’S 5차 결선은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 모드, 트럼프 내셔널 GC 베드민스터-올드 코스에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시드권자, 예선 통과자, 신인 중 예선 통과자 외 상위 4명, 조직 위원회 추천 및 초청 선수 등을 포함해 총 66명의 프로가 참가했해 우승 자리를 놓고 열띤 승부를 보여 현장을 찾은 갤러리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성훈은 1라운드 전반 나인 홀에서만 7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경기 시작부터 선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더욱 정교해진 아이언샷과 완벽한 퍼터 마무리로 경기 내내 군더더기 없는 실력을 보여줬으며, 최종 라운드에서는 두 개의 이글 기록을 포함해 흔들림 없는 정신력으로 마지막 홀까지 노보기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하며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GTOUR 최다승 기록의 최민욱은 경기 내내 굳건히 선두권을 지킨 이성훈을 맹렬히 쫓으며 경기 마지막까지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쳤으며, 2라운드 9번 홀 보기 실수로 잃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최종 16언더파로 동타 윤재인과 함께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추천선수로 GTOUR에 처음 출전한 공태현과 이정웅의 활약도 대회에 재미를 더했다. 공태현은 파워풀한 장타 실력과 재치 넘치는 쇼맨십으로 갤러리 호응을 끌었으며 이정웅도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 10언더파, 공동 8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성훈은 “2부 투어 활동을 하면서 쌓은 필드 경험과 꾸준히 연습해 온 결과로 이번 우승을 할 수 있던 것 같다”라며 “GTOUR에서 4번째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매년 우승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롯데렌탈 최근영 상무, 우승자 조예진, 골프존 손장순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지난 20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롯데렌탈 최근영 상무, 우승자 조예진, 골프존 손장순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조예진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5차 대회(우승상금 1500만 원) 정상에 올랐다. 그는 최종 합계 23언더파(1라운드 10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며 2019년 우승 이후 GTOUR 통산 2승을 달성했다.

GTOUR WOMEN’S 5차 결선은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 모드에서 해변 코스가 아름다운 키아와 아일랜드-오션 코스로 치러졌다. 시드권자, 예선 통과자, 신인 중 예선 통과자 외 상위 4명, 조직위 추천 및 초청 선수 등 총 64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치열한 스크린 매치를 보여줬으며 최종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려냈다.

조예진은 최종라운드 첫 번째 홀부터 연속 세 개홀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했으며, 에너지 넘치는 장타 실력을 보여주며 경기 내내 싱그런 미소와 함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7, 11번 홀에서 짜릿한 이글로 갤러리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으며 최종라운드 후반부터는 단독 선두로 질주했다. 17번 홀 보기로 주춤하는가 했지만, 마지막 홀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 23언더파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마친 문서형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시원한 장타 실력과 호쾌한 플레이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으나 13번 홀 트리플 보기로 아쉽게 20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GTOUR 대표 스크린 여제 홍현지의 후반부 거센 추격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보기 없이 이글과 연속 버디로 최종 라운드에서만 15타를 줄인 홍현지는 최종 20언더파 문서형과 공동 2위로, GTOUR 역대 18홀 최저 타수 기록도 경신했다.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침착한 플레이를 펼친 류아라가 16언더파 4위를 기록했으며 좋은 퍼팅감을 자랑하며 얼굴도장을 찍은 장소희와 기존 강자 심지연, 한지민은 15언더파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조예진은 “오랜만에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고 마침 전날이 생일이었는데 생애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라며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부모님과, 스승님, 경쟁하면서도 떨리는 순간마다 격려를 보내준 동료 선수들에게도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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