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간 23경기 강행군’ 결국 탈났다…조규성 20분 만에 교체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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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간 23경기 강행군’ 결국 탈났다…조규성 20분 만에 교체 아웃

풋볼리스트 2023-08-21 10:57: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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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미트윌란). 미트윌란 트위터 캡처
조규성(미트윌란). 미트윌란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조규성이 오른쪽 허벅지 쪽에 이상을 느끼고 경기 시작 20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2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에서 미트윌란이 브뢴뷔에 0-1로 패했다. 후반 37분 니콜라이 발리스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조규성은 최근 강행군을 이어왔다. 미트윌란에 도착한 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륑비와 리그 3라운드를 제외하고는 모두 선발로 나섰고,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2차예선 2차전에서는 연장까지 120분을 소화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조규성은 전북현대에서는 물론 미트윌란에서도 핵심 스트라이커였다. 미트윌란 입단 이후 리그 3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팀 내 리그 득점 1위였고, 지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오모니아와 맞대결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유럽대항전 데뷔골도 신고했다.

조규성(미트윌란). 게티이미지코리아
조규성(미트윌란).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5월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한 후 단 한 차례도 쉬지 못했다. 조5월 21일부터 지금까지 23경기를 빠짐없이 출장했다. 산술적으로 일주일에 두 경기씩 나선 셈이며, 총 출전시간은 1,542분으로 17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어도 채울 수 없는 시간이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상황을 감안해 적극적인 관리를 실시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교체해 체력을 안배했다. 하지만 조규성은 경기 시작 20분 만에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조규성이 이상을 느낀 부위는 오른쪽 허벅지 뒤쪽이었다.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일 경우 일반적으로 2~4주의 결장이 불가피하다. 미트윌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6명이 부상과 징계로 결장했고, 조규성도 20분 만에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경기장을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조규성(미트윌란). 미트윌란 트위터 캡처
조규성(미트윌란). 미트윌란 트위터 캡처

사진= 미트윌란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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